2016년 이후 페이스북은 2017년을 제외하고 매년 새로운 가상현실(VR) 하드웨어를 출시했으며, 2020년에도 새로운 기종의 헤드셋을 대량생산하겠다는 보고서가 7월 말 공개되어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는 전망이다.

Facebook과 Sony의 Nikkei Asian Review에서 VR 헤드셋과 PlayStation 5의 생산량을 늘리는 최근 기사에 따르면 아직 이름이 지정되지 않은 헤드셋의 생산을 시작하려는 Facebook의 계획이 언급되어 있다.

Nikkei Asian Review에서 감소하는 스마트 폰 시장과 비교할 때 VR은 여전히 ​​초기 시장이지만 올해 우리는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점점 더 많은 회사가 사업에 들어오고 있다고 언급됐고, 올해 하반기 생산 전망은 최소 2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작년 총 생산량의 약 1.5 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이에  Facebook 북은 아직 이름이 없는 새 Oculus VR 헤드셋은 7월 말 경 양산에 들어간다고 언급했다.

Facebook이 개선된 폼 팩터로 더 작은 최신 헤드셋을 개발하는 것은 사실 이미 몇 차례 알려진 적 있었다. Facebook Reality Lab의 수석 과학자 Michael Abrash는 작년 Oculus Connect6(OC6) 에서 Half Dome 2와 Half Dome 3이라는 두 가지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었다. 해당 기종은 Oculus Rift S보다 부피가 작을 뿐만 아니라 두 가지 가변 초점 개선 기능이 있으며 Half Dome 2에는 기계식 구동 디스플레이가 있고 Half Dome 3에는 전자 가변 초점 메커니즘이 있다고 말했었다.

새로운 헤드셋이 생산에 들어간다면 페이스북이 Oculus Rift로 했던 것과 비슷할 것이다. 시야 광학이 향상되고 무게가 더 가벼워질 것이다. 페이스북은 디지털 전용 이벤트인 OC7 이전까지는 자세한 스펙 사항과 정보들을 알리지 않겠지만, 이는 전년과 같이 9월 말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