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현실 (VR) 산업이 돈을 버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기술 산업과 비디오 게임 산업 모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에 분기별로 헤드셋 판매가 감소하였다. 하지만, IDC (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의 새로운 보고서는 2018년 3분기에 시장의 성장과 함께 산업의 부활 가능성을 보여준다. 

IDC의 '전세계 분기 증강 및 가상 현실 헤드셋 추적기(Virtual Quarterly Augmented and Virtual Reality Headset Tracker)'에 따르면, VR 및 증강 현실 (AR) 시장은 3분기에 전년 대비 9.4 % 성장했으며, VR 헤드셋의 전 세계 출하량은 그 분기에 190만 대를 기록했다.

Oculus Go와 Xiaomi의 Mi VR이 출시됨에 따라 독립형 헤드셋 판매는 428.6% 성장했으며 VR 헤드셋 시장의 20.6%를 차지했다. 또한 전 세계로 거의 250,000대의 독립형 헤드셋 장치가 운송됐다. 반면 삼성의 Gear VR은 58.6 % 감소했다.

SIE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가 분기 동안 463,000 PlayStation VR 헤드셋을 출하하고 Oculus Rift가 300,000 대, HTC Vive가 230,000 대를 기록하면서 테더링 VR 시장의 판매량은 1백만대를 돌파했다. Oculus는 Oculus Rift 및 Oculus Go 장치 덕분에 전체 VR 시장의 25.9%를 차지하는 3분기의 최고 제조업체이다.

IDC 모바일 장치 추적기의 수석 연구 분석가 Jitesh Ubrani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소비자 입장에서, 더 낮은 가격과 증가된 콘텐츠의 조합은 사용자들을 끌어들였습니다.  한편, 교육, 디자인 및 쇼케이스를 포함한 다양한 VR 사용 사례에 관한 상업적 콘텐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AR 헤드셋 측면에서 Lenovo는 대부분이 Star Wars Jedi Challenges 헤드셋으로 구성된 23,000대의 헤드셋을 제공하여 최고의 결과를 얻고 있다. Vuzix 및 Epson과 같은 회사 덕분에 AR 시장의 나머지 부분은 전년 대비 1.1%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