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 글로벌 파트너들과 혁신기술기업 사업 개발·투자 유치 연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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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전 세계 유수 파트너와 협력해 5G,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 혁신기술기업의 글로벌 사업 개발 및 투자 유치 연계에 앞장서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6월 30일 싱가포르 기반 벤처 캐피털 KK 펀드(KK Fund)와 온라인 기업 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KK펀드는 동남아시아에 있는 딥테크 기반 인터넷, 모바일 비즈니스 분야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은 물론 여러 나라와 스타트업 생태계 파트너십을 통한 액셀러레이션, 멘토링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참여 기업은 △긴트 △매치랩 △요쿠스 △더블에이치 △아이온커뮤니케이션 등 5개사다.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무인 농업 장비 솔루션, 온라인 게임 트레이닝 서비스, 영상 데이터 변환 스트리밍 편집 소프트웨어, 다이어트·알레르기·월경통 웨어러블 LED 치료기, 전자서명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주요 기술·산업 분야 파트너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혁신기술기업의 글로벌 사업 개발 및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진출 희망 시장 현지에서 제품을 검증받고 개발하도록 돕는 PMF(Product-Market Fit) 프로그램과 해외 현지 기업과의 기술 매칭형 합작 법인 설립, 공동 연구·개발(R&D), 실증 등을 지원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다양한 국제기구와 이뤄지는 프로젝트 협력에도 센터의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가 활용된다.
이에 따라 본투글로벌센터는 올 상반기에만 미국, 유럽, 동남아, 중동, 중남미 등지에 있는 8개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여러 기술·산업 분야를 주제로 온라인 사업 개발 및 투자 유치 연계를 지원했으며, 혁신기술기업 43개사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 파트너는 △콘티넨탈오토모티브(스마트 모빌리티) △보다폰(이동통신·5G) △AIS(이동통신·5G) △인자잣(ICT) △ADB벤처스(농업·클린·의료 보건) △인터치(5G·의료 보건·사이버 보안) △UTEC벤처스(데이터·AR·VR·교육·농업·이모빌리티) △쇼군캐피털(딥테크·인공지능) △KK펀드(모빌리티·금융·의료 보건·미디어·블록체인·사물인터넷) 등이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센터는 코로나 위기로 국내 혁신기술기업의 글로벌 사업 개발과 투자 유치 활동 제약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5G, D.N.A.,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시티 등 주요 분야 파트너들과 온라인 IR과 테크 매칭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이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혁신기업의 시장 확장과 글로벌 성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7월 23일 미국 스웨이벤처스(Sway Ventures)와 온라인 IR을 개최할 예정이다.
본투글로벌센터 개요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유망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술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유망 기술 전문 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 진출 가교 역할 △해외 진출 지속 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 공간 등을 지원한다.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 유치, PR 등에 대해 내부 전문가들이 1차적으로 진단하고 2차적으로 외부 민간 전문 기관에 연계하는 실질적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3년 9월 개소 이래 2020년 12월까지 지원 기업에 투자 유치를 연계한 금액은 9249억원에 달하며, 컨설팅 건수는 총 1만3549건에 이른다. 해외 법인 설립 85건, 해외 사업 계약·제휴 596건, 해외 지식 재산권 출원 890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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