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코로나바이러스)가 오래 지속되면서, 여러 중국 및 미국 기업들이 공공장소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주요 증상인 체온 상승을 빠르게 감지할 수 있는 웨어러블 열 스캐너를 대중화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이탈리아에 로마에서 가장 큰 공항인 Aeroporti di Roma-Fiumicino 는 유럽에서 최초로 증강 현실과 열 스캐너를 사용하여 방문객의 열을 감지하는“스마트 헬멧”을 도입하여 체온이 높은 사람들을 빠르게 식별해내고 있다.

이 헬멧은 한 사람의 온도 측정 모드도 있지만 여러 사람의 온도 측정 모드도 있으며 해당 모드는 Android 기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로 식별된 여러 개인에 대한 실시간 열 온도 및 최대 온도 측정값을 모두 보여주고. 8~15 피트 범위까지 인식하여 안전한 거리에서 열 측정을 수행 할 수 있다. 또한 5G, Wi-Fi 및 Bluetooth 하드웨어와 페어링 된 기존의 광학 카메라를 얼굴 인식을 위해 데이터베이스에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N901의 장점이라 볼 수 있는 것은 고정된 위치에 서서 한 번에 한 사람을 감지하는 시스템에서, 움직이면서 여러 사람을 감지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로마 공항은 현재 3대의 N901 헬멧을 사용하고 있으며,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이 다시 생기기 시작함에 따라 N901을 추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