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고등학교(교장 최철호)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과학VR’ 콘텐츠를 제작한다.

부산진고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서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첨단기술을 접목한 수업을 준비하게 되었다.

‘과학VR’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극지연구소 소속 연구원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였으며, 그 내용을 토대로 시나리오를 구성하였다.

또한 실제 남극기지 현장을 360도로 촬영한 영상을 기반으로 하여 실감나는 체험학습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학교 내 설치된 고해상도 카메라를 통해 본인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북극곰 역할을 수행하거나 펭귄에게 먹이를 주는 등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최철호 교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과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11월 25일 VR제작 및 행사전문업체 VR임팩트는 이날 과학VR컨텐츠(남극기지 및 동식물 소개, VR스키, VR클라이밍)를 개발하여 납품했다.

VR임팩트(www.vr-impa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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