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1일 울산 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세이프 울산(Safe Ulsan) 2020 안전문화페스티벌 열려 행사장을 찾은 울산시민들에게 즐거운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안전문화 사진 공모전, 안전 그림그리기 대회, 안전문화 골든벨 퀴즈대회 등 부대행사와 안전관련 체험부스, 가상현실(VR)체험관, 안전체험관 등이 운영되어 가족단위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겼다. 특히, 울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비보이 ‘카이크루’의 축하공연과 안전 인형극, 마술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줬다.

안전문화 골든벨 퀴즈대회에서는 김영용(76·남구 월평로)씨가 1등을 차지, 골든벨을 울렸다.

한곳에서는 가상현실(VR)체험관이 마련되었는데, 이 곳에서는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소화기 체험과 심폐소생술을 VR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하였고,

그 이외에도 낙뢰, 태풍, 지진, 화재 등 비상상황에서의 대처법을 VR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 하였다.

특히,CPR(심폐소생술) VR 체험과 관련해서는 실제 응급구조를 전문으로 하는 대원들도 이를 체험하고 어린이들에게 좀 더 쉽고 재밌게, CPR(심폐소생술)을 가르칠수 있는 좋은 콘텐츠라는 찬사를 들었다. 

이번 행사는 입구에서 체온 측정 등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엄격히 지켜 진행되었다.

울산매일신문사UTV의 이연희 대표이사는 “안전관련 지식을 교육이 아닌 체험을 통해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안전 문화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호응해줘 매우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했다. 울산시민들의 안전의식이 한 단계 올라서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