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전라병영성 축제, 500년 역사 재조명

전라남도 강진군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제26회 전라병영성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조선조 500년 역사와 호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3만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는 전라 병영성 군 문화페스티벌 공연 , 대한민국 무예대전 등 다채로운 행사와 호패만들기 체험, 

옛날 감옥 체험, 나막신,짚신신고 성관 둘러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라병영성 성곽 순례는 강진 병영문화해설사의 설명과 연극 배우들의 공연을 보면서 조선 왕조 국가체제를 정비하면서 

고려의 군사적 유제를 청산한 역사, 전라 지역의 병영 설치 이야기 등 역사 속 이야기를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오감만족 문화 탐방 체험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축제 첫날인 3월 31일에는 전라 병영성 군 문화페스티벌 공연이 열렸다. 

공연은 조선시대 군사들의 전투 훈련과 무예를 재현한 퍼포먼스와 꽹과리, 북, 장구 등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공연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4월 2일에는 대한민국 무예대전이 열렸다. 대회에는 전국의 무술 고수들이 참가해 검술, 창술, 격파 등 다양한 무술을 선보였다. 대회는 관람객들에게 짜릿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밖에도 축제 기간 동안 호패만들기 체험, 옛날 감옥 체험, 나막신,짚신신고 성관 둘러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조선조 500년 역사와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VR촬영제작행사-전문업체 VR임팩트에서 VR체험존을 구성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