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은 장애인 재활훈련시설인 나래관 내에 가상현실(VR) 체험존을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재활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재활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경험하지 못하는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재활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에 설치된 ‘VR 체험존’은 휠체어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스포츠 게임뿐만 아니라 고소공포증 극복, 화재진압 훈련 등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재난상황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기존에는 없었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서 실내 암벽등반 콘텐츠인 ‘VR 클라이밍’을 도입하였으며, 이를 통해 평소 신체활동이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체력단련 기회를 제공한다.

‘VR 체험존’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맞춰 첨단기술을 활용한 재활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VR 기기는 VR 체험존 구축 업체인 VR임팩트에서 설치, 관리하였다.

VR임팩트(www.vr-impa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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