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운암고등학교(교장 강윤석)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직접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창의적 사고능력을 키우고 진로 탐색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미래교육 체험의 날’ 행사를 진행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오산운암고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 지정 과학중점학교로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는 수업 외에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AR/VR 이론 강의 △360° 카메라 촬영 실습 △촬영 영상 편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360° 카메라 촬영 실습 시간에는 실제 방송국 스튜디오 현장에서나 볼 수 있는 고가의 장비들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평소 접해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각자 관심 있는 분야의 주제를 선정하여 자유롭게 촬영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완성된 작품은 교내 전시회를 통해 전교생에게 공개된다.

강윤석 교장은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융합수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9월 17일 VR제작 및 행사전문업체 VR임팩트는 이날 VR체험존(VR낙뢰대피, VR화재대피, VR지진대피, VR태풍대피, VR소화기체험, VR심폐소생술)을 구축 및 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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